하츄핑 극장판의 흥행 질주와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IP 성장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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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스케일 커진 두 번째 극장판
  2. SAMG엔터테인먼트, 종합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의 도약
  3. 글로벌 IP와 앨범 중심의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
  4. 외형 성장 속 영업이익률의 변화 흐름
  5. 동종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비교한 기초 체력
  6. 최근 밴드 하단에 위치한 주가와 향후 목표치
  7. 어제 뭐샀어?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스케일 커진 두 번째 극장판

영화 사랑의 하츄핑 공식 스틸컷 한국 극장가에 애니메이션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사랑의 하츄핑> 공식 스틸컷 · 출처: TMDB

2026년 8월 5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첫 극장판 ‘사랑의 하츄핑’에 이은 트릴로지의 두 번째 작품이다. 전작이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다룬 프리퀄이었다면, 이번 영화는 바다로 사라진 엄마 벨리타를 구하기 위한 로미와 하츄핑의 모험을 그린다. 바다소년 카이트, 세 마리의 티니핑들과 함께 바닷속으로 떠나는 여정 속에서 로미는 엄마의 비밀을 마주하게 된다.

전작 ‘사랑의 하츄핑’은 12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역시 개봉 전 사전 예매량 10만 장을 돌파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를 모았고, 8월 18일까지 누적 관객 70만 명을 넘어섰다. 8월 28일에는 8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했다. 전작보다 화려해진 작화와 연출, 액션과 추격씬이 더해져 볼거리가 풍성해졌다는 평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하츄핑의 비중이 줄고 로미 공주의 서사에 집중하면서, 전작의 감동을 재현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특히 전편의 삽입곡들이 큰 사랑을 받았던 것과 달리, 이번 영화에서는 귀에 남는 곡이 부족하다는 평도 있었다. 제작사인 SAMG엔터테인먼트는 영화 개봉 전 자체 오프라인 매장에서 영화 굿즈와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등 수익 다각화를 시도했다.

SAMG엔터테인먼트, 종합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의 도약

SAMG엔터테인먼트(이하 SAMG엔터)는 2000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3D 애니메이션 제작사이자 IP(지식재산권) 기반 콘텐츠 기업이다. 초기에는 해외 제작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쌓았으며, 이후 자체 IP 개발에 집중하며 성장했다. 대표작으로는 ‘캐치! 티니핑 시리즈’, ‘미니특공대 시리즈’, ‘메탈카드봇 시리즈’ 등이 있다.

SAMG엔터의 강점은 자체 제작 IP를 기반으로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완구·라이선스·공연·체험형 콘텐츠·브랜드 협업까지 연계하는 OSMU(One Source Multi Use) 전략에 있다. 특히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성공 이후 라이선스 및 협업 사업 비중이 크게 확대되었고, 유통, F&B, 패션, 게임, 공간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하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202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SAMG엔터는 2024년 연간 매출액 1,164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2.4% 성장했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6년 상반기에도 매출 751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3% 증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글로벌 IP와 앨범 중심의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

에스엠(041510)은 KOSDAQ 상장사로,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선구자이자 K-Pop 열풍을 이끄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현재 카카오에 소속되어 있으며, Culture Technology를 기반으로 SM Culture Universe를 구축하며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글로벌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첨단 기술 기반 엔터테인먼트 세계관 구축에 집중된다.

사업 부문별 매출 구성에서 엔터테인먼트가 전체의 93.8%를 차지한다. 상위 2개 부문의 합계가 98.3%에 달하는 점을 보면, 핵심 사업에 대한 집중도가 높음을 알 수 있다. 음반/음원 사업은 2분기 매출액 909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수치다. 반면 콘서트와 MD/라이선싱 매출은 각각 24%, 22% 늘며 별도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부문별 매출 구성비. 매출에서 엔터테인먼트가 93.8%를 차지하고 상위 2개 부문 합계는 98.3%다. 매출에서 엔터테인먼트가 93.8%를 차지하고 상위 2개 부문 합계는 98.3%다.

이는 신보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콘서트와 MD/라이선싱 등 팬덤 기반의 부대 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다각화를 이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고연차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매출 성장에 기여하는 한편, 저연차 그룹의 글로벌 활동 확대가 향후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다양한 수익 모델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외형 성장 속 영업이익률의 변화 흐름

에스엠의 2026년 2분기 연결 매출액은 3,4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29억 원으로 11.0% 늘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2,406억 원으로 9.2%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438억 원으로 4.6%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2023년 12월 11.8%에서 2025년 12월 15.6%로 3.8%p 높아졌다.

이러한 이익률 개선은 불필요한 비용 절감의 결과로 보인다. 다만 2분기 별도 영업이익률은 18.2%로 전년 동기 대비 2.6%p 하락했는데, 이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EXO 등 고연차 아티스트의 공연 비중 확대에 따른 원가율 상승에 기인한다. 고연차 아티스트의 안정적인 모객 능력은 외형 성장을 견인했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단기적인 영향을 미 미쳤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추이. 영업이익률은 2023-12 11.8%에서 2025-12 15.6%로 3.8%p 높아졌다. 영업이익률은 2023-12 11.8%에서 2025-12 15.6%로 3.8%p 높아졌다.

하반기에는 저연차 그룹의 투어 재개 시점 조정과 에스파의 서구권 프로모션 집중으로 상대적인 실적 공백이 예상되지만, 2027년에는 저연차 IP의 글로벌 활동 본격화에 따른 실적 모멘텀 강화가 기대된다. 고연차와 저연차 IP의 적절한 조화가 향후 에스엠의 영업이익률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동종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비교한 기초 체력

에스엠은 동종 업종 7개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2위를 기록하며 시장 내 위상을 보여준다. PER은 5.2배로 동종 업종 4개 종목 중 1위이며, 업종 PER 중앙값 20.9배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다. 이는 에스엠이 경쟁사 대비 저평가되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시가총액, PER, PBR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에스엠의 상대적 위치를 더욱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2분기 실적에서 음반/음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콘서트와 MD/라이선싱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별도 매출 성장을 이끈 점은 긍정적이다. 견조한 팬덤 기반 사업은 실적 안정성에 기여한다.

동종기업 비교

기업시가총액(억원)PER(배)PBR(배)ROE
하이브77,937-2.2-
에스엠18,0875.21.8-
JYP Ent.14,03512.92.0-
CJ CGV8,941-1.2-
와이지엔터테인먼트8,14924.11.6-
CJ ENM7,368-0.2-
스튜디오드래곤6,52320.90.8-

WiseReport 시세·컨센서스 (2026-09-07) · NPay 업종 비교 (2026-09-07)

에스엠은 고연차 아티스트의 투어 활동을 통한 안정적인 외형 확장과 저연차 그룹의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내년 실적 모멘텀 강화를 내다본다. 비록 현재 서구권 노출도는 다소 아쉽지만, 저연차 아티스트의 이익 기여도가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다.

최근 밴드 하단에 위치한 주가와 향후 목표치

에스엠의 주가는 52주 범위 63,900원에서 153,00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현재 주가는 이 범위의 하위 16.9% 구간에 있으며, 최고가 대비 48.4% 낮은 수준이다. 이는 현재 주가가 비교적 저평가 영역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여러 증권사는 에스엠의 목표주가를 105,000원에서 120,000원 선으로 제시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2026년 12월 예상 EPS가 5,314원으로 2025년 12월 실적 15,126원보다 64.9%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PER은 5.22배에서 14.87배로 184.9% 상승했다는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EPS가 감소하면 PER도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에스엠은 EPS 감소에도 PER이 크게 올랐다. 이는 시장이 단기적인 이익 감소보다 미래 성장 잠재력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월별 종가 추이. 주가는 52주 범위 63900~153000원의 하위 16.9% 구간에 있고 최고가 대비 48.4% 낮다. 주가는 52주 범위 63900~153000원의 하위 16.9% 구간에 있고 최고가 대비 48.4% 낮다.

이러한 현상은 2027년 저연차 IP의 글로벌 활동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록 현재는 하반기 실적 공백으로 숨 고르기 기간을 거치고 있지만, 시장은 내년 실적 모멘텀 강화를 예상하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주고 있는 셈이다. 주가는 현재 밴드 하단에 위치해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시각이 우세하다.

어제 뭐샀어?

영화관을 가득 채운 아이들의 웃음소리 이면에는 탄탄한 지식재산권의 힘이 있다. 미디어 시장의 패권은 매력적인 캐릭터를 쥐고 있는 기업의 몫. 퇴근길 이어폰을 타고 흐르는 에스엠 아티스트들의 음악도 마찬가지다. 글로벌 무대를 흔드는 케이팝의 중심에는 견고한 팬덤이 버틴다.

팬과 아티스트를 직접 잇는 전용 소통 채널의 영향력은 나날이 막강해진다. 단순한 음원 감상을 넘어 일상을 공유하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성장성에 주목했다. 아티스트의 공식 음원 스트리밍과 버블 1개 권리를 직접 경험하며 이들이 만들어내는 무형의 가치에 직접 탑승해 보기로 결정했다.

오늘의 영수증 오늘의 영수증

오늘은 아티스트 공식 음원 스트리밍 및 버블 1개월 이용권을(를) 결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