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FSD 국내 적용, 상하이 생산 모델 차별 논란
테슬라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FSD(Full Self-Driving, 감독형)가 2025년 11월 한국에 공식 도입되며 운전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우리나라는 미국, 캐나다, 중국 등에 이어 전 세계에서 7번째로 FSD가 적용된 국가다. 다만 현재 국내에 배포된 FSD는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2 수준으로, 운전자가 항상 전방을 주시하고 필요할 때 즉시 개입해야 하는 ‘감독형’ 시스템이다.
도입 초기에는 미국에서 생산된 모델S, 모델X, 사이버트럭 등 4세대 하드웨어(HW4) 탑재 차량에 한해 서비스가 제공됐다. 2026년 7월부터는 미국 생산 모델3와 모델Y(구형 3세대 하드웨어, HW3)에도 경량화된 버전(V14 Lite)이 순차적으로 배포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국내 테슬라 판매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상하이 공장 생산 모델3(하이랜드)와 모델Y(주니퍼)는 여전히 FSD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소비자 불만이 제기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상하이 생산 모델3 및 모델Y의 FSD 국내 적용을 위해 공정하고 일관된 인증 기준을 마련하라는 국민 청원이 등장했다. 청원인은 차량의 생산지가 아니라 실제 탑재된 FSD 컴퓨터, 카메라, 소프트웨어 등 핵심 사양과 객관적인 안전 성능을 기준으로 동일한 인증 절차를 적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테슬라가 자기인증제도를 활용해 FSD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관련 규제 조율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테슬라 모델Y 주니퍼, 상품성 강화로 다시 한번 시장 장악
테슬라 모델Y 주니퍼는 2025년 4월 국내 공식 출시된 모델Y의 부분 변경 모델로, 디자인과 성능,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코드네임 ‘주니퍼(Juniper)‘로 불리는 이 모델은 기존 모델Y의 실용성에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집약했다. 특히 전면부에는 사이버트럭을 연상시키는 초슬림 LED 헤드라이트와 LED 라이트 바가 적용되어 한층 날렵하고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준다. 후면부 역시 새로운 테일라이트 디자인과 공격적인 디퓨저로 변경됐으며, 차체 길이는 47mm 늘어난 4,797mm다.
실내 변화도 두드러진다. 15.4인치로 커진 중앙 터치스크린과 뒷좌석 승객을 위한 8인치 터치스크린이 새롭게 추가되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통풍 시트, 뒷좌석 전동 접이 및 리클라이닝 기능, 앰비언트 라이트 등 고급 옵션이 기본 제공된다. 승차감과 정숙성도 개선했다. 서스펜션 세팅을 다시 조율하고 이중접합 유리를 확대 적용했으며, 차음재 보강으로 노면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하고 실내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다. 주행 성능 또한 향상되어 롱레인지 AWD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3초, RWD 모델은 5.9초 만에 도달한다.
모델Y 주니퍼는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되며, 국내 출시 초반부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026년 7월 기준, 테슬라 FSD(감독형) v14 라이트가 미국 생산 모델3와 모델Y에 적용되기 시작했으나, 중국 상하이 생산 모델Y 주니퍼는 여전히 FSD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어 소비자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이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미국산 테슬라는 미국에서 인증받은 안전 기준을 국내에서도 인정받지만, 중국산 차량은 국내 안전 기준을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규정상 차선 변경 시 운전자가 방향지시등을 수동으로 조작해야 하므로, 시스템이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핸즈프리 방식은 허용되지 않는다.
기업 한눈에
동사는 2020년 LG화학에서 분할된 2차전지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25개의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음. EV, ESS, IT기기, 전동공구, LEV 등에 적용되는 전지 관련 제품의 연구, 개발, 제조, 판매 사업을 영위하며, 에너지솔루션 단일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음. 국내는 물론
기준일: 2026-09-11
| 지표 | 값 | 기간 |
|---|---|---|
| 시가총액 | 854,100억원 | 2026-09-11 |
| PBR | 4.22배 | 2025/12 |
| ROE | -5.19% | 2025-12 |
| EPS | -4,585원 | 2025/12 |
| BPS | 86,391원 | 2025/12 |
영업이익률은 낮아졌지만 18개 증권사가 모두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차전지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25개 종속회사를 통해 EV, ESS, IT기기 등에 적용되는 전지 관련 제품의 연구, 개발, 제조, 판매 사업을 영위한다.
2025년 12월 기준 영업이익률은 5.7%로, 2023년 12월 6.4% 대비 0.7%p 낮아졌다. 주가는 52주 범위 290,500원~527,000원 중 하위 31.5% 구간에 머물며 최고가 대비 30.7% 낮은 수준이다.
수익성 하락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에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 18개 증권사가 모두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8곳은 목표주가를 평균 -4.9% 하향 조정했다. 수익성은 나빠졌으나 투자의견이 유지된 상태로,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과 북미 ESS 대규모 수주 등을 반영한 결과다.
2027년 영업이익이 6배 넘게 늘어날 것으로 증권가는 내다본다
증권가는 2026년 하반기부터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026년 7,940억 원에서 2027년 48,290억 원으로 508.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ESS 매출 반영 및 수익성 개선 지연에도 불구하고, 2026년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2026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전분기 대비 15%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중대형 EV 전지 부문은 유럽 중저가 미드니켈 제품 출하 증가로 매출이 소폭 늘어났고, 원형 EV 전지 부문은 테슬라향 배터리 출하 증가가 지속된 결과다. ESS 부문도 미국 공장 LFP 생산 증가로 매출이 30% 증가했지만, 외부 조달 영역의 공급 병목으로 고정비 부담은 지속됐다.
현재 18개 증권사의 평균 목표주가는 519,667원으로, 현재가 대비 42.4%의 상승 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시장 반등과 함께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가의 시각을 반영한다.
시가총액 1위지만 PBR은 동종 업종 중간값보다 낮다
LG에너지솔루션은 동종 업종 7개 종목 중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한다. 그러나 PER은 적자로 인해 산출이 불가하며, PBR은 4.2배로 동종 업종 중앙값인 5배보다 낮아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시가총액 규모에 비해 PBR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임을 보여준다. 앞으로 실적 개선과 북미 ESS 수주 성과가 밸류에이션에 어떻게 반영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동종기업 비교
| 기업 | 시가총액(억원) | PER(배) | PBR(배) | ROE |
|---|---|---|---|---|
| LG에너지솔루션 | 854,100 | - | 4.2 | -5.2% |
| 삼성SDI | 439,191 | 1,190.0 | 1.8 | -3.2% |
| 에코프로비엠 | 107,907 | 246.8 | 6.0 | 2.3% |
| 엘앤에프 | 48,822 | - | 6.1 | -77.0% |
| 에코프로머티 | 25,705 | 38.3 | 2.4 | 2.6% |
| 에스피지 | 21,468 | 225.6 | 7.8 | 3.6% |
| 삼화콘덴서 | 14,283 | 74.7 | 5.0 | 4.6% |
WiseReport 시세·컨센서스 (2026-09-11) · NPay 업종 비교 (2026-09-11)
어제 뭐샀어?
상하이 생산 모델Y 주니퍼가 다시 한번 시장을 장악하는 흐름을 보았다. 이 차량의 핵심인 배터리 공급처를 찾아가 보니 LG에너지솔루션이 자리 잡고 있었다. 전기차 시장의 대중화를 이끄는 제품에 핵심 부품을 대는 기업의 주주가 되고 싶었다.
막상 LG에너지솔루션 1주를 사려 하니 가격이 360,000원이었다. 오늘 예산인 50,000원을 훌쩍 넘어섰다. 국내 주식은 소수점으로 쪼개어 살 수도 없다. 대안으로 LG에너지솔루션을 가장 많이 담고 있는 ETF를 찾아보았다.
KODEX 2차전지산업을 발견했다. 1주에 14,895원이라 예산 안에서 충분히 구매할 수 있었다. 이 상품은 LG에너지솔루션을 20.19% 비중으로 품고 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 ETF를 통해 간접적으로 지분을 모으기로 결정했다.
매수체결 안내
KODEX 2차전지산업 1주를 14,895원에 샀다. 그렇게 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주주가 되었다.

